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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터카와 신차리스 중에 고민하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현금을 두둑히 있어서, 신차를 한방에 현금으로 지르면 좋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모두 여유로운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구매 방법을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장기렌터카와 신차리스 어느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한 것인지 각각을 비교해 보고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렌터카에 대해

장기 렌터카는 몇가지 전제 조건이 성립되는 경우 소비자에게 상당히 유리한 거래 계약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 전제 조건은 무엇일까요?

  1. 적정 주행거리 유지 : 연간 주행거리가 최소 2만키로 이상이어야 유리 합니다.
  2. 번호판 하, 허, 호 넘버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야 유리 합니다.
  3. 차에 무신경한 사람에게 유리 합니다.(정비, 보험, 세금 등 난 모르겠고.. .다 해줘~!)

위의 3가지 경우에 해당 한다면, 무조건 장기렌터카를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부터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렌터카 조건

장기렌터카 진행시, 고려해야 될 사항은 거래조건입니다.

거래조건이라 함은 월렌탈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불할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보증금(10~30%) 납부 + 월렌탈료, 선납금 납부 + 월렌탈료, 무보증금 + 월렌탈료 이렇게 3가지 방식입니다.

첫번째 보증금(10~30%) 납부 + 월렌탈료의 거래 조건인 경우,

보증금은 계약기간이 끝났을 때 반납되는 조건으로 보증금 금액은 담당영업사원이나, 상담센터 직원과 협의하면서 10~30% 범위 내에서 정하시면 됩니다.

보증금을 납부하는 경우는 신용도가 낮거나, 렌터카 회사 정책상 필요시에 진행하게 되는데요. 본인의 사정에 맞춰 진행하시면 됩니다.

선납금 제도는 미리 돈을 내는 것입니다.

장기렌터카 회사에서 제안하는 선납금액에 대해 먼저 납부하고, 그만큼 월 렌탈료를 미리 할인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나에게 어느 정도의 목돈이 있고, 이 돈을 계약기간이 끝나는 5년 뒤에 돌려 받더라도..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지불하는게 낫다고 판단된다면, 선납금 제도를 활용해서, 월렌탈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목돈이 빠져나간다는 느낌에 이 제도는 그닥 많이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무보증금 + 월렌탈료는 개인 신용도가 최고로 좋을 때, 장기렌터카 회사에서 열어주는 제도 입니다.

이 제도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 좋습니다. 당장의 목돈이 ZERO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렌터카 회사가 바보가 아니라서, 어느정도 금융 비용에 대해 월렌탈료에는 반영이 될 것입니다.

 

장기렌터카 진행시, 고려해야 될 사항은

계약기간과 계약 종료시 차량 반납 여부 입니다.

계약기간은 통상적으로 4년 혹은 5년으로 설계가 되며, 5년을 해야 월 납입하는 렌탈료가 그나마 줄어들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4년 총비용과 5년 총비용을 반드시 계산을 해보셔야 합니다.

장기렌터카 회사 영업사원과 협의하다보면, 꿀팁을 주는데, 5년 계약을 해서 월렌탈료를 소폭 낮추고, 4년이 지나면, 계약 해지를 하더라도, 위약금이 월렌탈료 수준으로 나오는 시점이 있는데..(보통 48~60개월 사이, 4년차 이후) 그 때 신차로 렌탈을 하면, 부담없이 새로운 차로 넘어가는 제안을 해줍니다.

정말 꿀팁이죠? 원래 장기렌터카로 운영하기로 결심하셨다면, 이 방법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위약금은 회사 마다 다르겠지만, 잔여개월수와 잔금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해당 회사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량 반납 조건은 포함해서, 그나마 월렌탈료도 조금 낮출수 있습니다.

차량 반납해야 장기렌터카 회사 입장에서도 해당 차량으로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월렌탈료에 FAVOR를 주게 됩니다.

 

장기렌터카 진행시, 고려해야 될 사항은 바로 정비포함 ALL INCLUSIVE 여부 입니다.

저는 여기서 반드시, 정비포함 조건으로 계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차량은 첫바퀴 굴러가는 시점부터 감가가 떨어집니다. 소모품이 닳기 시작하고, 타이어 마모도 시작됩니다. 즉, 운행하면 할수록, 정비로 돈들어가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년에 2만키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있다면, 우선 1년에 엔진오일을 2회 갈아줘야 합니다. 엔진오일 교체시 보통 10만원을 잡으면, 기본 비용 20만원 +  5만키로마다 타이어를 교체해줘야 하고 + 브레이크 패드, 오일, 부동액 교체 등등 타면 탈수록 돈들어가는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반면에 정비 포함 조건은 보통 추가 비용이 월 5만원 정도인데요.

5년 탄다고 하면 약 3백만원 추가 비용이 정비로 내는 셈입니다.

하지만, 정비로 인한 추가 비용은 3백만원 이상 반드시 나오니, 무조건 정비 포함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장기렌터카의 정비포함 옵션은 본인이 정비소를 안가셔도 됩니다.

때되면, 알아서 콜센터에서 연락오고 약속잡아주고, 기사님이 오셔서 차량 정비하시고 가져다 주시고, 모든 것을 케어 해주시는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장기렌터카는 크고 작은 장점들이 있어, 여기에 해당한다면, 반드시 장기렌터카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장기렌트카 견적이라도 확인하시고 싶으면, 이 사이트가 그나마 이해하기도 쉽고, 사용자 입장에서 잘 해두었습니다. 여기서 확인해 보시죠.

 

신차리스에 대하여

신차리스는 장기렌터카와 많은 부분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혼동하기도 하는데요.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보험은 운전자 명의로 가입 진행(장기렌터카는 렌터카 회사명의로 보험),

주행거리제약(1만/2만/3만 등),

자동차를 활용한 금융상품이라는 점 입니다.

즉, 신차리스는 자동차회사에서 차량을 리스회사 명의로 구매해서, 사용자에게 빌려주는데,

그 대신 보험은 너가 들어, 주행거리는 이정도로해, 나머지는 리스비용으로 매월 청구할께, 단 계약기간은 XX년이야 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또 하나 차이점은 바로 번호판입니다. 장기렌터카와 달리 번호판이 하,허,호 넘버가 아닌 일반 번호판이라, 이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에게는 많이 선호되는 포인트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신차리스는 장기렌터카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신차리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 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살펴보면, 낮은 초기 진입비용과 자기차량과 같이 보여지는 번호판, 절세를 위한 비용처리, 차량 변경의 용이성이 있습니다. 계약기간만 채우면, 새로운 차량으로 받아서 운영한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인 포인트인거죠.

하지만, 신차리스도 운전자의 금융상품이다보니, 운전자의 신용도에 따라 리스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신용도가 낮다보면, 리스비용이 급상승해서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이렇게, 장기렌터카와 신차리스에 대해 상세히 체크해 보았습니다.

본인의 상황과 최소의 비용에 맞게 설계해서, 효율적인 차량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